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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미계약 사태…부동산 시장 얼어붙나

등록일자

2021년 12월 27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2만여명이 몰린 최근 인천 송도 아파트 분양에서 전체 1533가구중 당첨자 500여명이 계약을 포기했다. 집값 상승 가능성이 크고,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면 10년간 재당첨 기회가 제한(투기과열지구 내 청약)되기 때문에 당첨자 입장에서는 미계약에 따른 기회비용이 컸다.

하지만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돈줄이 묶이자 대규모 미계약 사태가 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대출규제의 여파가 기존 주택 매매·;전세 시장을 넘어 청약과 경매 등으로 번지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짓는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에 예비입주자 사전 서류제출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달 15일 1순위 청약에서 수도권 청약 통장 2만156개가 몰리면서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기가 높은 브랜드(자이)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송도라는 입지적 장점 등이 부각된 결과였다. 하지만 전체 1533가구의 약 35%인 530여 가구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최근 예비 당첨자에게 계약 여부를 타진하는 안내문이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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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일부 저층 빼고는 분양가가 중도금 대출 기준인 9억원을 훌쩍 넘는다. 또 계약금이 분양가의 20%로 책정돼 최소 1억5000만원 이상의 계약금이 필요하다. 신용대출이 사실상 막히면서 계약금 마련이 어려워 계약을 포기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송도에서 분양한 송도센트럴파크리버리치(96가구)도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최고 207대1)을 기록하고도 미계약분이 발생해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지난 9월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한 우장산 한울에이치밸리움 역시 1순위 청약 37가구 모집에 2288명이 몰렸지만, 당첨된 사람 중 약 절반인 18명이 계약을 포기했다.

의정부·;파주·;동두천·;인천 강화 등의 청약에서도 추가 모집이 진행됐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대출받기가 어려워진 데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입지가 양호한 대단지에서도 미계약이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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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 매매시장에서도 대출규제 영향이 더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0주째 둔화하고 있다. 20일 기준 서울 은평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내렸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값 하락 지역이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2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거래 건수도 준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올 1월 서울 노원구에서만 아파트 거래가 587건 이뤄졌지만 10월에는 151건으로 크게 줄었고, 지난달 84건, 이달 17건에 그쳤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20~30대 수요가 유입되며 단기간에 집값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출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시장도 거래가 끊기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1504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 1만6743건보다 88.2%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6.9로 3주 연속 100 이하였다. 100보다 낮으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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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대출규제 영향으로 하락세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는 총 45건이 경매에 부쳐져 17건이 유찰돼 62.2%의 낙찰률을 보였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전문가는 적어도 내년 3월 대선까지는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은행들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내년에도 강도 높게 이어지고,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내년 강화되면 대출 한도가 올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부동산 수요 억제책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이 대출규제인데, 정부가 정책 기조를 변경할 때까지는 이 영향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원 기자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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