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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지자 주택연금 가입자 늘어

등록일자

2016년 07월 28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올해 아파트값 떨어진 지역에서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유리한 조건으로 연금을 받기 위해서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 시·도(세종시 제외)의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3만4437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평균 18.3% 증가했다. 경북(33.6%)과 대구(272.%)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올해 들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곳들이다. 상반기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대구와 경북이 각각 2.02%, 1.3%를 내렸다. 지난해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입주물량 증가로 인한 부담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집값 상승세 지역에선 신규 가입 적어]]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수요자들이 고점에 다다른 주택가격이 내려가는 시점을 주택연금 가입에 유리한 시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맡기고 연금방식으로 매월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금융상품이다. 월 지급액은 가입 시점의 부동산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담보로 맡긴 주택 가격이 떨어져도 한 번 정해진 지급액은 연금 종료 때까지 변동되지 않는다. 따라서 집값이 높을 때 가입할수록 유리하다.

때문에 집값이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역에선 신규 가입이 많지 않다. 올해 아파트 값이 각각 1.83%, 1.73% 오른 서울과 제주의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율은 15.4%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함승민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저작권자 : 중앙일보조인스랜드(주),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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